본문 바로가기
경제적 자유/경제적 자유를 위한 생각

::경제적 자유:: 그리스 신화 이카루스의 날개 - 위험성과 안정성

by 피키로그 2021. 12. 28.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크레타 섬을 통치하던 미노스 왕의 명을 받아 미로로 된 궁전을 만들게 됐습니다.

미궁을 탈출하는 방법을 누설한 벌로 아들과 함께 도리어 미궁에 갇히게 됩니다.

 

탈출을 위해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접착시켜 두 쌍의 날개를 만듭니다.

 

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너무 높이 날아서 태양가까이 가면 밀랍이 녹아 내릴 수 있으니 조심해라.

너무 낮게 날아서도 안되지만 너무 높게 날아도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태양 가까이 날아올라 결국 추락하고 맙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높은 수익률을 위해

너무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감수하게 되면 이카루스 처럼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이카루스가 너무 낮게 날아 해수면 가까이에서 비행 했다면

바다의 습기를 머금고 무거워진 밀납 때문에 바다에 빠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적금과 같이 위험이 없는 안전한 상품에만 집중하여 투자한다면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보면 피해를 입게될 수 있습니다.

 

 

 

이카루스와 다이달로스가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적정 수준의 고도를 유지해야만

안전하게 섬을 탈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장기적인 재무계획과 투자에서도

위험성(Risk)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양바다 사이에서

적정한 고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기술도구들이 있습니다.

....

지출통제

적립식 투자

자산배분

리벨런싱

복리의 마법

....

다행히 이것들은 구하기 어렵지 않고

전문성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누구나 매뉴얼만 있으면

정독 하면서 몇 번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 지는 것들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긴 여정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적정한 고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