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경제적 노후(더 이상 근로소득을 얻지 못하는 시기)를 준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여유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투자하여 미래에 사용할 여유 자금을 불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투자와 관련해서 아래와 같이 고민되는 사항들이 있다.
1) 단일 주식 종목에 집중투자 하는 방식은 성격에 맞지 않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공부할 대상이 늘어난다.)
2) 적극적으로 투자 대상을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할 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 변명하자면, 퇴근하고나면 PS4 외에는 당최 뭘 할 수가 없다.)
3) 창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근로소득이 유지/상승 돼야하기 때문에 본업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
4) 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 내 자산을 대신 운용해준다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만,
수수료로 인한 수익률의 감소와 직접 투자해보면서 쌓이는 경험과 지식에 대한 기회비용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예/적금만 하기에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회비용이 또 아쉽다.
많은 고민 끝에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어찌됐든 돈을 투자하면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될 테니까 그것도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
1)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 펀드에 1년에 400만원, 월 34만원씩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TDF(Target Date Fund)를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분산투자와 리벨런싱(시장 상황, 나이)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가 입문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익률이 보장된다고 이해했고 장기적으로 시장은 우상향 할 것이기 때문에 노후의 연금 자산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2) 개인적인 투자
1. 올웨더 투자
세계적인 해지 헤지펀드(Hedge Fund) 운용사인 브리지워터(Bridgewater)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레이 달리오 (Ray Dalio)가 개발한 투자방법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이 있고 시즌마다 유리한 자산군이 있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해당 자산들에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면,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준수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를 조금 사놨고, 이루다 일임 투자 서비스도 사용 중이다. 개인적으로 리벨런싱 하지 않고 있어서 이루다 일임 투자에 적립식으로 돈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
2. 개별종목
다른 사람에게만 내 자산을 맡겨두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일정 금액은 개별 종목에 투자하려고 한다. 테슬라와 같은 성장주나, 삼성전자와 같은 대장주식을 꾸준이 사모으면서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개별 종목 투자의 최종적인 추구 방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시점에 주식 가격이 낮은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다. 분산 투자는 이미 일정 수준으로 해뒀기 때문에 10년 후에 10배 이상 오를 종목을 찾아서 적정한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면,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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