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1. 주저리 주저리

2020.11.29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요즘들어 이런 주제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으나

같이 의논하고 이야기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혼자 주저리 주저리 생각 나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개인의 노동과 시간을 투입하여 얻는 근로소득은 매달 똑같은 액수가 계좌에 찍힌다는 안정성이 있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노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험에 노출된다. 노동력과 일자리 둘 중 하나가 상실되는 순간 수입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를 100세 시대를 위한 경제적 노후(나이가 들어 늙었다기 보다는 더 이상 노동 소득을 얻을 수 없는 시기)를 준비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생각 중인 경제적 노후 준비 방법은 아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근로소득 : 물가 상승률과 대비하여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상승

2. 소비 스타일 : 소득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유지/감소

3. 투자 : 소득의 절반 정도는 경제적 노후를 위한 준비 가능

 

현재 1과 2는 이미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3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단기간의 상승/하락을 맞추는 단타식(도박에 가까운) 투자보다는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성격에 맞는 것 같다.

 

시장은 우상향 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상승장은 이미 사둔 자산의 가격이 올라서 좋고,

하락장은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매월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분산해서 투자한다면 아주 큰 수익은 장담하지 못해도

금리보다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다 보니 적금과 예금만 알고 있었던 시기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최소한 지금은 은행 이자율이 마이너스 금리로 가고 있기 때문에 예/적금의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다른 투자 대안을 고민해보는 시작 단계에 와있다.

작년보다는 오늘이 경제적 노후를 준비하는 데 있어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